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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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주변아파트 악취문제 해결해 주세요 등록일 : 2005-10-23
구청에서 애를 쓰신다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만
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셔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저는 운남지구 주공9단지에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2003년9월에 이사를 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타이터 타는 냄새랑 계란썩는 냄새와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파출소와 주택공사, 광산구청에 문의한 결과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데 원인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바쁜 생업을 하다보니 더 이상 확인을 해보지 못하고 지내다 최근에 아파트 자치위원회 측에서 악취 문제와 관련한 설문서를 받아 갔습니다. 이제는 해결이 되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세달이 지나도 그대로인것 같고 특히 바람부는 날이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되겠지 하고 지내던 저에게 최근 고민거리가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살된 아이가 가래끼 있는 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반년이 다되어갑니다. 병원에 가보면 약한 감기에 걸렸다 하는데 반년 내내 듣는 소리입니다. 한편으로는 악취로 인해 기관지가 안좋아져 기침이 만성이 된게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합니다. 이제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맡아 보지 않으신 분은 그 불쾌감을 모르실겁니다. 하물며 아이들은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물론 원인파악을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구청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셔서 주민들의 불신감을 해소시켜 주시고, 주민들의 신고만 기다리지 마시고 환경관련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