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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의원 일본연수 관련 사과문 등록일 : 2007-02-28
민주노동당 광산구위원회 사과문
저희 민주노동당 광산구 기초의원 2명은 지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동안 일본 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치루는 등 빠듯한 의정 활동의 연속이었지만 첫 해외 연수인 만큼 의원들과 의정 지원 실무자와 함께 방문지 사전조사와 진행내용을 문서로 상호간에 확인 하는 등 의욕있게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초기 계획하였던 센다이로시의 쓰레기 처리시설 방문이 항공노선 문제로 진행될 수 없게 되었고 급하게 교또시의 보육시설 방문으로 급선회 되는 등 곡절을 겪으면서 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해외 연수가 내실있게 진행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난 후 민주노동당 광산구 위원회는 의원들로부터 일본연수의 초기 기획에서부터 최종방문지 변경과정, 변경된 방문지에서 진행된 내용, 지적된 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보고 받은후 2차례의 장시간 토론을 진행한 결과 “관광성 연수는 아니였으나 준비과정의 부족으로 애초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한 연수 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더불어 소속 의원들의 의회활동 및 연수 등을 함께하는 일차적 당 기관인 광산구 위원회 또한 해외 연수 관련 의원들과 고민을 함께 하지 못하고, 내실있는 도움을 주지 못한 잘못도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광산구 위원회에서는 의원 연수가 내실있게 진행되지 못했음을 광산구민에게 사과 드리고, 주민들의 세금으로 진행된 의원연수 비용을 겸허한 자기반성의 의미로 의회에 다시 반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광산구위원회에서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서 더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후 민주노동당 광산구 위원회에서는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의정을 더욱 성실히 돌보고 구민들의 의견을 더욱 소중히 청취할 것이며, 진보적 정당에 걸맞게 더욱 전진하겠습니다.
2006년 2월 28일
민주노동당 광산구 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