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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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님 과 구의원님들께... 등록일 : 2010-10-22
왜? 광산구에 문을 두드리는가?
하는 의아심이 있을줄 압니다.
우선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광산구 운남주공9단지에 적을 두고
살아왔다는것을 말씀드려 이러한 부분을 일소 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보잘것 없는 한 시민이고 지금도 역시나 마찬 가지 입니다.
하지만 제가 관계하고 있는 일이 광산구에서 시작 되었고 지금도 광산구민을
위해서 나름데로나마 일을 하고 있다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제 소개를 드리자면 "광산 음악여행" 색소폰 동호회 의
메니저를 맡고있는 김운 입니다.
즉 현재 광산구 수완동 수완호수공원 에서 매주 일요일 열리는
색소폰 연주공연 의 모든 행사을 담당하고 있으며
본 동호회의 모든 외부 행사을 전담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수완지구 아파트 단지의 주민행사에 봉사 참여하고 있으며
외부 봉사 활동등에도 최대한 참여 하고 있는 영업적인 학원이 배제된
진정한 순수색소폰 동호회입니다.
저희 회원수가 약 50여명 되는데
거의 모든분들이 광산구에 거주하시고 전 개인적인 음악 방음부스를 마련 하고저
부득이 단독주택을 찾는중 북구 운암동으로 이주을 하게 되었으나
지금도 제 친구들과 아내의 친구들은 모두 주공9단지와
그 주변에 살고 있어 지금도 제가 광산구민 이라 생각 합니다
저희는 수완지구의 입주민이 일정부분 형성 되기이전부터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수완 호수공원 공연무대에서
매주 일요일 벌써 2년동안 연주 공연행사를 자체적으로 치루어 왔습니다.
이점은 저의 자랑이자 저희 "음악여행"동호회원들의자부심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관객 몇명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단 한명의 광산 주민,수완 주민을 위해서라면 연주공연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2년동안의 "음악여행"이러한 노력들이
지금의 우리 자리를 만들어 준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올 초부터 다채로운 행사들이 찾아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저희 또한 날로 발전 되고 번창해가는 수완호수공원을 보면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0월 22일 심히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사실 공개된 공원내의 무대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 할수있고 허가 관청에
등록이나 신고 하여 사용할수있게 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구청장님과 구 의원님들은 광산구가 아닌
타지역에 살고 계시는지 되 물어 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타지역 동호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으신건가요?
그럴일 없으실거라 맏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어쩌면 딜레마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구민을 위한 문화 예술행사는 어느단체 어느기획사가 와서 해도 상관 없겠지요.
어쩌면 구 자체예산에서 예산편성을 해 구민을 위한 행사를 추진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저희 같이 소규모 동호회 즉 예산의 지원이나 또 다른 어떠한 외부의
지원이 없이 광산구민들로 구성되어진 순수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어지는
"광산음악여행"이라는 색소폰동호회에서 꾸준히 2년여 동안 한자리를 고수하며
오로지 광산구민과 수완주민을 위한 자리를 지켜 왔던 저희들에게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테마를 가진 동호회가 선다는것은 어쩌면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더구나 저희는 광산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동호회지만 타지역 동호회가 들어와 한다는것는 어쩌면 경쟁이나 줄다리기를
하는것 같은 꼴상 사나운일이 될것이라는겁니다.
어쩌면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왔던 저희"광산음악여행"모든 동호회원들의
입에서 탄식이 나오고 그런 일들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는 반응들 입니다..
저희는 행사때 광산구 소재 색소폰학원 학원생들의 년중행사에 협조 하여
저희의 공연일을 양보해 공연협조을 하고 있으며 타 기관의 협조 요청에 의해서도
적극 수렴 협력하여 공연일을 양보하였던 전례도 있습니다.
그 결과 구민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도 얻었구요.더우기 살기좋은 광산구
최고의 품격 수완지구의 격을 올리기도 했다고 자부 합니다.
최근에는 제3회 전국 여성합창경연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공개 공연에도
저희 공연일정을 연기하고 적극 지원 참여함으로써 성공리에 수완 호수공원에서의
여성합창경연대회 홍보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었습니다.
존경 하는 구청장님 그리고 구의원 여러분!
저희"광산음악여행"은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광산구민과
수완지구민을 위해 변함이 없을겁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힘을 실어 주십시요!
다름이 아니라 자치구에서 활동중인 동호회를 보호하고 지원 해주십사 하는겁니다.
동종의 연주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기보단 지역 동호회에게
힘을 실어 주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해주십사 하는겁니다.
저희 광산지역에 광주전남최고의 색소폰 동호회가 있는데
굳이 타 지역 동종의 동호회에게까지 인허가를 해주어 저희 광산지역동호회가
힘들어 하길 원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아마 그런 구의원님들이나 구청장님은 없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가 살아 남을수 있고 더욱 힘을 얻어
살기좋은 광산 품격있는 수완지구를 만드는데 힘을 얻어
완성한 활동 할수 있도록 동종의 공연행사는
기획행사나 전문인(프로)행사 이외에는 가급적 억제 하여주셨으면 합니다.
이게 저만의 욕심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저희 동호회"광산음악여행"은 출발부터 그리고 끝도
광산구에서 보고픈 마음 뿐입니다.
현재 저희 "광산 음악여행"은
광주전남 최고의 순수색소폰 동호회라 자신 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광산구라는 밑거름 아래
수완지구 호수공원 이라는 씨앗으로
"광산음악여행"이라는 꽃을 피웠습니다.
저희 "광산 음악여행"의 꽃을 시들게 하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리는바 입니다.
친애하는 광산구청장님 그리고 구의원님들
어렵게 운남근린공원에서 시작하여
2년전 수완호수공원에서 비로서 꽃을 피우기
시작한 저희 "광산음악여행"(색소폰동호회)에 힘을 실어 주십시요.
광산구에 거주하며 활동중인 회원 50여명의 소중한 열망이자 작은 소망입니다...
못난글 끝까지 읽어 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상 광산구 색소폰 동호회 "광산음악여행" 메니저 김운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