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 면허증 반납 고령운전자에 교통비 지원 조례 통과 등록일 : 2019-06-18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
면허증 반납 고령운전자에 교통비 지원 조례 통과
광산구의회는 18일 공병철 의원(나선거구)이 ‘광산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취소처분을 받은 경우 대중교통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청장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을 식별할 수 있는 고령운전자 표시 스티커를 제작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연평균 11.3%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에서는 최근 5년간 4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 의원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광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