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신 광산구 의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지정 등록일 : 2021-03-09
박경신 광산구 의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지정
- 광산구 문화의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 시민,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산구 문화의 날’ 운영
박경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 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문화의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제263회 임시회 산업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광산구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광산구 문화의 날’로 운영하고, 광산구가 운영하는 문화시설의 입장료 감면 등의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에 따라 문화의 날에는 광산구가 운영하는 문화 시설 이용 시 입장료가 감면되고, 개방시간이 연장돼 시설 이용이 확대된다.
또한 구청장은 성별‧연령‧지역‧계층 간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구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문화의 날 운영 관련 사무를 문화예술 전문기관 또는 단체 등에 민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광산구만의 알찬 문화의 날로 발전시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문화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15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