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제234회 정례회 폐회’ 등록일 : 2017-12-19
광산구의회 ‘제234회 정례회 폐회’
-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182건 개선 요구
- 5,489억여원 내년 예산 확정…올해보다 11% 증가
- 조승유 의장 “더 나은 구정 발전 모색했다” 밝혀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 제234회 정례회가 2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했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4건, 처리 65건, 건의 113건 등 총 182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보조금 사업과 예산낭비성 행사 등 문제 제기를 통해 예산의 효과성을 따졌다는 평가다.
그리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확정을 위한 토대 마련과 내년도 구정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은 5,489억여원으로 올해보다 약 11% 증가한 540억여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수완에너지 난방비 인하 촉구 건의안(이준형 의원 대표발의)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촉구 건의안(박삼용 의원) ▲영유아보육법‧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김선미 의원 대표발의)도 채택했다.
더불어 ▲광산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광산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산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상정된 12건 조례안 전부를 통과시켰다.
또한 ▲정광중학교 다목적강당 등 증축사업 대응투자를 위한 동의안 ▲2018년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출연금 동의안 ▲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상정된 일반안 12건 가운데 9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인권도시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안 등 3건은 대안마련 등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조상현 의원이 5분발언과 신상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면서 더 나은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향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