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신년사 등록일 : 2007-12-31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32만 광산구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해년(丁亥年)을 역사의 뒤로하고 희망찬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새로운 정부의 탄생으로 국가적인 발전과 더불어 우리 광산구도 큰 발전을 이루어 구민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고 구민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한 해도 희망 광산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인 열정으로 구정을 이끌어 오신 전갑길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의정발전을 위해 따뜻한 애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오랜 겨울 가뭄 끝에 새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려 만물이 생동하는 것처럼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우리 구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활기가 넘치고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 이어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야 할 제18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우리 광산의 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쌓여 있습니다.
우리구의회는 무엇보다 의원 각자가 구민의 복지향상과 광산구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구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구민 대표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 부동산, 교육문제, 저출산, 고령화, 노후불안 등 선진국 진입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화 때문에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성장일변도, 수구냉전주의 등 과거로 회귀하는 국가전략으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가사회 전체적인 효율성 제고, 인적자원 강화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사회투자에 대한 국가 비전만이 이에 대한 근본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구의회와 집행부의 최종 목표는 살기 좋은 광산건설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고,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님들이 더욱더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지방자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처럼 우리구의회는 모두가 잘사는 광산구 건설을 위해 구민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그 어느 해보다 우리구 발전에 중대한 도약의 한해를 만들어 나갈 각오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구의회는 새로운 정부의 지방자치 로드맵과 연계하여 광산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단순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에 머물기 보다는 구정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대안 개발에 중점을 두어 충실한 정책의정 구현될 수 있도록 더한층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구의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면서 형식과 절차가 아닌 실질과 내용 중심의 열린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민생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구민의 권익신장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데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2만 광산구민 여러분!
무자년(戊子年) 새해, 새아침 어등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우리에게 희망의 빛을 줄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세계의 모든 도시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자신감과 비전을 새롭게 가슴속에 다지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합시다.
주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희망 광산의 건설로 국토 서남권을 중추 도시로 성장하는 원대한 구상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성어린 노력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우리 구의회 모든 구성원도 명실상부한 32만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그 어떠한 역경과 시련도 마다하지 않고 금년 한해 더욱 의욕에 찬 의정활동을 펼쳐,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구의회가 보다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망의 무자년 새해에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08. 1. 1
광산구의회의장 전 양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