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순 광산구의원, 5분 발언 통해 아동친화도시 실현 방안 촉구
 -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조직 신설과 지원체계 구축해야
 - 아동 관련 조례에 담긴 구청장 책무 이행 당부

  이귀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가동·신창동)이 20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동친화도시 실현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5월 제26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 공원의 놀이 환경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와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놀이 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지만, 아동 친화 정책 업무 담당자가 없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광산구는 돌봄 분야를 제외하면 아동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고민과 정책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10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2019년 11월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제정해 전담 부서 설치, 기본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구청장의 책무를 당부했다.
 
 또한 “전국 112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 실태조사를 통해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동구, 서구는 이미 인증을 받고 북구도 진행 중이다”며 광산구의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말을 인용,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만큼 그 사회의 정신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것은 없다”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있음
*사진설명: 이귀순 광산구의원이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동친화도시 실현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