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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조직 축소 직제안 철회 촉구 성명서 등록일 : 2015-07-10

광산구의회 조회수 : 5049

아시아문화전당 조직 축소 직제안 철회 촉구 성명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상 훼손, 조성사업 무력화 -

 박근혜 대통령은 6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이 당리당략에 의한 법률 처리사례라고 치부하고, 정부는 7월 7일 아시아문화전당 직제안을 1전당 4과, 정원 50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전당 6과, 정원 112명보다 2과, 62명이 축소된 조직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무력화 시킨 것이며, 대통령이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스스로 파기한 것이다.

 오는 9월이면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150만 광주시민은 예상 밖의 사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정부가 3만 8천명의 고용창출과 2조 7,60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이라고 공인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관계없이 국민세금만 가중시키는 소모적 사업인양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속마음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은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이 공존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우리 광주는 비애와 분노가 앞선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완공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 전체를 7개 문화권으로 조성하는 사업까지 목표로 하는 대형 국가프로젝트다.

 대통령의 발언대로 아시아문화전당만 완공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축소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약속과 공약은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이에 우리 광산구의회는 대통령의 공약대로 의지와 행동을 보여주길 간절히 바라며, 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아시아문화전당 조직 축소 직제안 철회 촉구 성명서 첨부이미지 : 2015.7.10. 성명서발표(문화전당 직제안 철회 촉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