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주역 연결선 건설 관련 용역비 50억을

 광주송정역 복합 환승센터 사업비로 전환해야 합니다.

  호남고속철도 광주권 정차역 결정은 1990년부터 많은 논의를 거쳐 2006년 호남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확정시에 광주송정역으로 결정된 바 있고, 계획에 따라 2014년 광주송정역까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송정역은 광주권 정차 역으로 일원화되어 운영되게 되며,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까지 조성되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도시철도 1호선이 통과하는 광주송정역은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여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광주를 찾는 손님들이 혼란 없이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광주 송정역 복합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천억 원 중 3,418억 원의 민자를 유치하여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해 2011년 국비 10억 원이 반영되어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며, 5억 원의 실시설계용역비를 2012년 광주시 예산에 반영하여 실시 설계용역 및 민자 유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광주 발전의 새 장을 열 광주 송정역 복합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지금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텐데, 정부의 올해 예산에 'KTX 광주역 연결선 건설 관련 용역비' 50억 원이 반영되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서 광주 발전을 위해 하나 되어야 할 힘이 모아지지 못하고 분열되는 것은 아닌가. 심히 걱정됩니다.

  금번 광주역 관련 용역비 국비 50억 원 반영 건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소통 부재와 지역구 챙기기에서 비롯된 적절치 못한 예산으로 판단됩니다. 부디 광주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광주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라며,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상 광주권 정차역인 광주송정역이 광주광역시의 대표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광주 송정역 복합 환승센터에 소요될 국비와 시비의 많은 예산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 송정역을 중심으로 광주가 발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역 정치인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 전망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합니다.

광주역시 광산구의회 통합진보당  국 강 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