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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건의안 2건 통과’ 등록일 : 2017-05-19

광산구의회 조회수 : 3604


광산구의회 ‘건의안 2건 통과’
-김동권 의원 “소촌‧송정 오수관로 설치 공사” 촉구
-조상현 의원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무이양” 촉구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지역 현안 및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의안 2건을 처리했다.


광산구의회는 19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소촌‧송정 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설치공사 촉구 건의안 ▲광주광역시 주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사무이양 촉구 건의안 등 2건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김동권(나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소촌‧송정 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설치공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소촌‧송정 하수처리구역이 합류식 하수관거지역인 이유로 하수관로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정화조 유지관리비 발생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는 현실을 적극 반영했다.


건의안은 “광산구 송정동과 어룡동 지역은 소촌산업단지와 주택지 밀집지역으로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하지만 합류식 하수관로가 설치돼 악취와 유지관리비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가 시급하다”며 “그러나 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송정분구는 2025년, 소촌분구는 2030년에 분류식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류식 오수관로 설치계획이 늦어질 경우 주민불편은 지속될 것이고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송정동, 어룡동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조속히 오수관로 설치사업이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광주광역시 생태수질과에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구의회는 조상현(라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 한 ‘광주광역시 주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사무이양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건의안은 “광주시는 2017년 마을공동체 사업 통합공모를 추진해 5개부서 7개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하는 등 각 부서별 공모사업을 추진했다”며 “대표적으로 협치마을 공모사업에 4개구 7개 마을에 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경우 시가 공고와 모집 등 선발과정을 거쳐 마을공동체를 선정한다”며 “자치구는 시가 선정해 내려준 사업에 대한 관리와 정산업무 등 책임사무만 맡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자치구는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본연의 업무 이외에 시 보조사업까지 책임져 업무만 과중시킨다”며 “여기에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자치구 사업과 중복돼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구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광주시의 사무이양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광주광역시청에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