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 편협된 시각으로 호남고속철 왜곡하지 말라”(전남도청홈펌) 등록일 : 2012-01-03
작성자 김재구 작성일자 2011.12.29
게시판 글 보기 입니다 광주-목포간 KTX 노선 관련
“박준영 지사 편협된 시각으로 호남고속철 왜곡하지 말라”
호남고속철을 왜곡시키려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각성을 촉구한다.
지난 28일 박준영 도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광주-목포간 고속철도구간에 대해 정부안을 반대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거론하며 나주를 비켜가야 한다는 독단적인 반발안을 내놓았다.
호남고속철은 현재 나주에 건설중인 광주․전남혁신도시와 함께 이지역의 성장동력이자 주력 SOC로서 핵심적인 신경망으로서의 역할이 강력하게 기대되고 있다.
나주의 공동혁신도시와 호남고속철은 무안의 기업도시와 국제공항과 함께 국토균형발전론상의 조화로운 성장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핵심인프라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변형시키는 것은 광주전남의 공동상생과 전남발전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은 물론 박지사가 추진하는 J프로젝트에도 이롭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수많은 정책상의 논의와 기술적인 검토 아래서 정상적인 합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국가전략사업을 일방적이고도 편협 된 시각으로 왜곡시키려는 박지사의 발언은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할 것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관련된 15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나주시를 비롯한 서남부 7개 시․군민들은 명분 없는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기 보다는 그 정열을 방황하는 무안기업도시에 집중하여 전라남도의 수장의 면모를 보여주기 바란다.
박준영 지사에게 민선 도지사로서 자격을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재차 강조하건데, 도지사로 특정 지역, 특정이익 집단의 논리를 말하기에 앞서 전남 전체라는 균형된 시각에서 도정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무안 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KTX 연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앞서 거시적인 안목으로 정부의 최상위 국토개발계획과 광주전남의발전계획을 소트분석해 그 대안을 모색하여야만 할 것이다.
호남고속철은 단순한 지역개발포트폴리오가 아니라 통합적이고도 확장된 정책결과물로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솔루션의 한축을 이루고 있음을 다시한번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망각한 박준영 지사의 특정 지역적 시각은 나주는 물론 전남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지적 한다.
호남선 고속철도 사업은 2006년 8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선도 확정도 못한 실정을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21세기 융합시대에 걸 맞는 전남의 미래를 걱정해 주기 바라며 사)새희망나주포럼은 정부와 전남도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박준영 지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노선안을 즉시 수용하라.
1. 정부는 호남고속철 당초안대로 신속히 착공하여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라.
2011. 12. 29.
사)새희망나주포럼
공동대표 고대우 박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