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김영관 의원, “광산구 행정 시스템 주도적 변화 절실해” 등록일 : 2019-06-27
광산구의회 김영관 의원, “광산구 행정 시스템 주도적 변화 절실해”
-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 입장의 행정을
광산구의회 정의당 김영관의원(라선거구)이 27일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앞선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예비 심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상 오류를 지적하고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18 예산 성과보고서상 부서의 성과는 국장님과 과장님의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실무 담당자의 실수거나 오류라며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주민들이 이 상황을 본다면 행정은 어떤 신뢰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며 구정의 유사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 준비 미흡과 의회를 경쟁상대가 아닌 동반자란 인식을 구축할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41만 구민이 지켜보는 본회의장에서 ‘모르겠다’, ‘자료를 따로 보고드리겠다’ 등의 안하무인격의 태도를 보인 것은 의회에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클린광산과 임곡동 폐기물업체 인허가 문제를 반면교사 삼아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행위를 하길 바란다”라며 행정시스템의 전환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