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제25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새해 예산안 처리 등록일 : 2019-12-24
광산구의회 제25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새해 예산안 처리
- 올해 가장 긴 회기, 29일간의 일정 마무리
- 내년도 기금포함 예산안 6,792억 원으로 수정안 확정
-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정책 수립 사업 등 13건 6억 3천여만 원 삭감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20일 29일간의 제251회 제2차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폐기물관련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0년도 예산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0년도 예산안은 기금을 포함한 총 6,792억 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2019년 총 6,057억 원보다 12.15% 증가한 규모이고,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총 6,799억원 중 빅데이터활용맞춤형 정책수립사업 등 13건 6억 3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유영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이 있는 곳에 의회의 감사가 따른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6건, 처리 40건, 건의 181건 등 총 227건의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지난 7월 제248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폐기물처리 관련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파악된 광산구 청소행정의 문제점을 개선토록 했다.
이와 함께 3차 본회의에서 국강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과 윤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전한 공동주거 환경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지하설치 금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박현석, 김은단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시녹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강장원 의원) ▲감정노동자의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김태완 의원)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귀순 의원) 등 의원발의 3건과 함께 총 25건의 조례·일반안을 처리했다.
배홍석 의장은 “한달 간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2020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수고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를 존중하며 구민을 위한 사업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2020년을 만들자”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는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