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
 - 25일까지 부서별 예산집행의 적정성 검토, 29일 본회의에서 최종승인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는 지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에 걸친 결산검사에 대한 결과를 상임위‧예결위에서 의결하고 29일 제2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2019회계연도 광산구 결산 규모는 8,259억 5,586만 원으로 세입결산액 8,548억 3천만 원, 세출결산액 6,851억 5백만 원, 결산잉여금 1,697억 2천5백만 원이며, 예비비 지출 결산내역으로는 87억 3천6백만 원, 2019회계연도 기금결산은 당해 연도 말 기준 조성액 108억 1천3만 원이다. 

 특히 세입결산액은 징수결정액 중 95.6%를 수납, 징수결정 대비 실제 수납률은 전년 대비 0.8%가 증가했다.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 적극적 징수 활동으로 세입예산 미수납액 징수율 제고 ▲ 주차장사업특별회계 예비비 운용 방안 마련 ▲ 식품진흥기금 세입(그외수입)대장 전산화 관리방안 마련 ▲ 보조금 정산 및 반납 관리 준수 등이 개선 사항으로 요구됐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유영종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유영민(공인회계사), 이효정(세무사), 지형진(세무사)을 위원으로 선임해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유영종 예결위원장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이월·불용예산의 감소를 위해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환경변화 등 가변적 상황을 예측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결산 심사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은 예산편성 등에 반영해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산구의회의 결산 승인에 따라 광산구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적사항 등을 부기 및 첨언한 2019회계연도 결산서를 구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