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 광산구 발전에 기여하는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 필요 등록일 : 2020-10-28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 광산구 발전에 기여하는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 필요
- 홍수 등의 재난 예방과 광산의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은 광산구의 장기 발전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습지 지정구간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8월 집중호우로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문제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집중호우로 장록습지 보호지역 인근인 선운지구, 도산동의 주택과 상가들이 황룡강으로 유입되지 못한 우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습지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 주장을 뒷받침하듯 우거진 나무와 부유물로 인한 유속 저하가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집중호우로 뽑힌 나무와 퇴적된 오염물질이 부패해 악취 민원이 많다”며 “장록습지 하도 오염원 제거와 쓰러진 나무 제거가 하루 속히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하천 관리의 최우선은 홍수를 대비한 유수 관리와 피해 예방이다”며 “송정1교에서 장록1교 구간이라도 하상정비를 실시해 홍수 피해를 대비하고 주민친화적 근린친수지구로 유지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KTX투자선도지구 등의 대규모 사업으로 주거환경 변화와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이곳에 보호습지 지정은 사유재산 피해와 여가공간 설치 제한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습지 보호지역 지정 및 구간 재조정은 광산구의 장기적인 발전과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한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이 제25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