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으로 보편적 복지 지향 등록일 : 2020-11-25
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으로 보편적 복지 지향
- 만 11~18세 광산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또는 이용권 지원
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광산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김 의원은 조례안 제정 이유로 “여성의 생리는 선택이 아닌 필연인 만큼 무상급식과 같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편 복지로 책임져야 한다”며 “ 조례로 명문화 시켜 시행 정당성을 부여하고, 여성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이 공포되면 광산구에 거주하는 11~18세 여성청소년들은 생리용품 구입비 또는 생리용품 이용권을 지원받아 생리대 및 생리컵 등을 구매할 수 있고 긴급한 경우 공공시설에 비치된 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청장은 매년 생리용품 지원계획을 수립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다.
하지만 조례안 시행에 따라 구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예상돼 생리용품 지원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생리대는 선별적 지원 물품이 아닌 모든 여성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보편적 지원 물품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소득 기준 또는 연령 제한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생리대 보편 지급이 이뤄져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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