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광산구의원, 어린이보호 교통안전시설 개선 요구 등록일 : 2021-06-28
김재호 광산구의원, 어린이보호 교통안전시설 개선 요구
- 노후되고 시인성 낮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문제점 지적
- 광산구 어린이 분야 교통안전점수 5개 구 중 가장 낮아⋯사후 관리 철저히 해야
김재호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28일 제26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강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의하면 광산구 교통안전지수는 C등급, 특히 어린이 분야 교통안전 점수는 5개 구 중 가장 낮고 전국 평균 점수에도 한참 못 미친다”며“일명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은 여전히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한 어린이보호 교통안전시설의 개선을 요구했다.
관리 소홀로 녹슬고 파손된 펜스, 가지각색으로 표시된 제한속도 노면 도색 및 주정차 금지 황색실선 부재, 무분별한 광고지 부착으로 실효성이 저해된 오렌지 세이프존, 노란 신호등 교체 미비, CCTV 미설치와 나뭇가지에 가려진 속도표시장치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10억 여원을 투입해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 장치를 설치했지만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3등급 레이저 등 일부 기능들이 경찰청 규격을 벗어나 위법으로 판단되어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였다”며 신중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운전자들의 인식전환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LED 바닥신호등 설치, 등‧하교 시간 일부차량 통제 등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어린이 보호 교통정책 마련과 더 많은 예산 편성과 집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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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산구의회 김재호 의원이 제26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적극적인 어린이보호 교통정책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