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2019년 본예산 등록일 : 2018-12-21
광산구의회, 2019년 본예산 5,958억여원 의결
- 올해 대비 8.36% 증액… 8억 2천여만원 감액
- 박경신 위원장 “건전한 재정확보에 주력” 밝혀
광주 광산구의 2019년 예산이 5,958억여원으로 확정됐다.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는 21일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광산구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의결했다.
2019년 예산안 총괄규모는 총 5,958억여원이다. 올해 5,498억여원 보다 459억여원 늘어나 약 8.36% 증액 편성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쳤다. 이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심사됐다.
구의회는 구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 가운데 8억2천여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이유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업, 중복 사업,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사업 등이다.
박경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건전한 재정 확보를 위해 예산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모든 사업은 실효성 등을 정확히 진단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감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