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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등록일 : 2016-12-19

광산구의회 조회수 : 4013


광산구의회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160건 개선 요구
-4,956억원 내년예산 확정…올해보다 0.77% 증가
-조승유 의장 “더 나은 구정 발전 모색했다” 밝혀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 제223회 정례회가 2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했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총 160건(시정 18건, 처리 52건, 건의 90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보조금 사업과 예산낭비성 행사 등의 문제 제기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져 예산의 효과성을 따졌다는 평가다.


그리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확정을 위한 토대 마련과 내년도 구정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은 4,956억여원으로 올해보다 0.77% 증가한 38억여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광산구 장애인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산구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산구 한글 우선 사용 등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16개 조례안과 일반안 가운데 15개에 대해 가결했다.


하지만 광산구 시장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은 대안마련 등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김선미, 정경남, 박삼용, 이영순 의원이 신상발언과 김동권, 조상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이들은 구 집행부를 상대로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개진했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각종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내년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면서 더 나은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향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 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