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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열린의회, 현장중심 실력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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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년사 등록일 : 2008-12-30

관리자 조회수 : 5530

신   년   사


존경하는 33만 광산구민 여러분 !

 

희망의 기축년(己丑年)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께서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다 성취되고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무자년은 우리 광산구민은 물론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어려움이 기축년 새해에는 모두 사라지고

희망과 기쁨만이 가득할 것을 확신합니다.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름길은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입니다.

 

소의 미덕은 끈기와 성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소처럼 끈기있고 성실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2009년은 모든 어려움을 다 극복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기축년 새해에도 우리를 힘들게 하는 변화의 물결은 계속될 것입니다.

 

세계경제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질서에 의한 재편작업이 지속 될 것이며

세계화에 편입된 대한민국 역시 그 물결 속에서 격동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세계경제는 아직 새로운 질서가

완벽히 자리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촉발한

금융의 위기와 이로 인한 실물경제의 침체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동반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자기들의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 바빠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자신들이 부르짖었던 자유무역이라는 환한 등불을 끄고

보호무역이라는 어두운 커튼을 내리려는

불순한 의도를 직간접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것이

 

이것이 바로 2009년 대한민국호의 피할 수 없는 냉철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지금까지

이보다 더한 역경도 헤쳐왔습니다.

 

지난 IMF위기 극복과정에서 그러하였듯이 우리 앞에 놓여왔던 수많은 국난을

참으로 현명하게 대처하여 오히려 한단계 발전의 계기로 만들었습니다.

 

위기라는 말속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가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준비하고 노력하는 국가와 국민에게는 지금의 위기가 기회가 되겠지만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노력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국가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처럼 묵묵하고 끈기있게 노력해 나가는 자세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순간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우리 앞에는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자랑스런 조국의 국민으로서 살아가는 영광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2009년 기축년을 맞이 하면서 희망과 기대가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우리 광산구 앞에는 전국가적인 경제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기침체와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따른 급격한 지방세입 감소와

 

중앙정부의 수도권 중심의 정책추진으로 인한

지방경제 고사라는 당면 문제가 놓여있습니다.

 

각종 사회복지예산은 빈곤층의 증가로 인해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지방세수의 감소라는 현실은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광산구의회 의원들은 구민 여러분께서 광산구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보내 주셨습니다.

 

광산구의 벅찬 미래와 주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광산구의회 의원 모두는 가진 열정을 모두 쏟아

 

우리 구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것을

33만 구민 앞에 약속 드립니다.

 

기축년 소의 해에 우리 광산구의회는

소처럼 묵묵하게 항상 주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주민의 의견이 생생하게 구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수행을 통해 현실과 괴리된 행정을 철저히 배격하겠습니다.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여

광산구정이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려운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서 법령의 범위 안에서 가능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지원할 것이며

 

집행기관 공무원과 함께 우리 광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방의 회생을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은 물론

필요하다면 타자치단체 의회와 연대하여

수도권 중심의 경제정책을 타파해 나갈 것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 광산을 만드는 데

광산구의회 의원 모두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 지방의회도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대안제시를 통해

구정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역량을 보일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광산구의회 의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바로 구민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 나가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 광산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속에서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로

한걸음 더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33만 광산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고 희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2일

 

광산구의회의장 박 석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