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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조영임의원, 하남산단 악취문제해결 · 여성일자리 확보 · 518민중항쟁 사적지 지정 제안 등록일 : 2019-06-25

광산구의회 조회수 : 1503


광산구의회 조영임의원, 하남산단 악취문제해결 · 여성일자리 확보 · 518민중항쟁 사적지 지정 제안


 광산구의회 조영임의원(다선거구)이 21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계획 등을 질의했다.


 조 의원은 먼저 하남산단 악취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하남3지구에 인접한 하남주조공장은 악취 저감시설과 설비관리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하지만 효과가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의 위임을 받아 악취방지 업무를 하고 있는 광산구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집행부는 “하남주조공장은 최근 검사에서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6월 14일 개선명령을 처분했고 향후 개선여부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다”며 “악취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기아차 하남주조공장은 집중·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로 성인지 정책 및 여성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성인지정책이 법제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부족하고 성과가 미미하다”며 “정책 추진을 위한 젠더 정책관이나 정무특별보좌관 등의 전담책임자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여성 일자리 특보 기용과 여성일자리 재단 등을 마련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의 돌봄 일자리, 복지와 자치 영역에서의 일자리, 청년 세대들의 4차 산업시대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청장은 “성인지 가치가 구정전반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젠더 정책관이나 여성일자리 특보 등은 타 지역 사례를 파악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상원 열사 생가 등 광산구도5.18 민중항쟁 사적지로 지정할 만한 곳들이 많지만 한곳도 지정되지 않았다”며 5.18 사적지 지정이나 기념을 위한 계획과 장소 정비를 제안했다. 


 이에 광산구는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논의해 5.18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 겠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