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구정질문 통해 시급한 민원 해결 요구
 - 평동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입주 허가 입장 및 폐기물 처리시설 난립에 따른 대책 질의
 - 대형 농기계 농업도로 확보 ‧ 하수도 정비 사업 계획 및 필수노동자 지원 실적 요구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21일 제2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5가지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국 의원은 ▲평동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입주신청에 대한 광산구 입장 ▲농업용 도로 현황 및 농기계 대형화에 따른 농로 안전성 확보 방안 ▲폐기물 처리시설 난립에 따른 계획 ▲필수노동자 지원 실적 및 플랫폼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 ▲구도심의 합류식 하수처리 악취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질의와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첫 번째로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도시공사의 평동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매각 과정의 문제점과 투자협약서에 명시된 소각용 폐기물 발생량 차이를 지적하여 산단 입주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폐기물 처리시설의 평동산단 입주 허가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농기계의 대형화로 기존의 협소한 경작로에서 농기계 전복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로 확장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세 번째로 폐기물 처리시설 난립으로 파괴된 생활환경 대책 마련과 폐기물 처리시설 집적화 단지에 대한 계획을 질의했다.

 국 의원은 “폐기물 처리시설들이 들어서거나 계획 중인 부지 주변에는 사회복지시설과 농민들의 친환경농업 경작지가 위치해있지만 각종 혐오시설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생활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광산구의 각종 혐오시설에 따른 민원 해결 노력과 광주광역시의 폐기물 처리시설 집적화 단지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필수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원 실적과 음식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대책 및 휴식처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송정역을 비롯한 구도심의 합류식 하수도 처리시설에서 새어나오는 악취 민원은 냄새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며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직접 연결하는 관로 공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이 21일 제2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