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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2018년 본예산 5,489억여원 의결 등록일 : 2017-12-19

광산구의회 조회수 : 2536


광산구의회, 2018년 본예산 5,489억여원 의결
- 올해 대비 11% 증액…72건 9억3천여만원 감액
- 김광란 위원장 “건전한 재정확보에 주력” 밝혀


광주 광산구의 2018년 예산이 5,489억여원으로 확정됐다.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는 19일 제2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회부한 광산구의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2018년 세입·세출 예산안 총괄규모는 총 5,489억여원이다. 올해 4,949억여원 보다 540억여원 늘어나 약 11% 증액 편성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쳤다. 이후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심사됐다.


구의회는 구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 가운데 ▲구민에게 다가서는 광산구보 발행 ▲구정PR체계구축 및 온라인 홍보 강화 ▲세계시민교육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 등 72건 9억3,391만여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이유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신규 사업 지양과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업, 중복 사업,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사업 등이다. 감액분은 내부유보금으로 적립했다.


김광란 예산결산위원장은 “예산안이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등 건전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계속사업의 경우 효과를 분석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감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