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중소기업 육성‧지원’ 주목
- 김동권 의원 대표 발의…상임위 심의 통과
- 일자리 창출‧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대

광주 광산구의회가 기업하기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추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산구의회 김동권(나선거구) 의원은 제235회 임시회에 ‘광산구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광산구를 기업하기 편한 환경으로 조성해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추진했다.

이 조례안은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계획 및 사업추진 ▲경비지원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 ▲기술과 인력양성 ▲우수기업 및 모범근로자 지원 ▲기업유치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 방안으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 내 중소기업이 창업, 판로, 수출, 기업경영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구매단 초청 및 상담, 경영안정 시책개발, 대학‧연구기관‧기업관련 단체 협약을 통한 공동브랜드 개발 등도 구축할 방침이다.

김동권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례를 추진했다”며 “조례 제정으로 광산구 지역 기업의 왕성한 경제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26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산업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절차를 거쳐 바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