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평동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 매각 관련 이용섭 시장과 면담 등록일 : 2021-05-17
광산구의회, 평동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 매각 관련 이용섭 시장과 면담
- 평동 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매각 조건 유효성 재검토 및 용도 변경 요구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14일 광주광역시청 3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을 만나 평동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매각의 유효성 재검토와 폐기물 배출량 조사 후 부지 용도 변경을 건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광산구의회 의장단인 이영훈 의장·박현석 부의장·김재호 운영위원장·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돈국 광산구 부구청장, 이 밖에도 광주광역시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광주광역시로부터 해당 부지에 대한 현황과 매각 추진경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대해 광산구의회는 평동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대한 민간업체와의 매매 계약서상 매각 조건인 ‘평동2차산단 내 발생 폐기물에 대해서만 처리한다’는 조항에 대해 타 지자체의 유사한 패소 사례를 들어 유효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위약금을 물더라도 부지 매각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동2차산단 발생 폐기물 배출량을 재조사하여 연 2만 톤 이하일 경우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의무 설치 부지가 아니므로, 자원순환센터 등으로 활용하도록 건의하면서 면담을 마쳤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 의장단이 14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평동 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매각 조건 유효성 재검토 및 용도 변경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