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 등록일 : 2018-03-14
광산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
-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건의안 등 처리
- 조승유 의장 “구민을 위한 구정추진 당부”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제23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14일 오전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는 상정된 3건의 조례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산구 안전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광산구 공공 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광산구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 보류와 부결했다.
그리고 ▲2018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의 일반안 1건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오는 4월5일부터 4월24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구의회 최순이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오건록·나일광·최영동 세무사 등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했다.
검사 대상은 광산구청의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결산개요,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 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촉구 건의안(박삼용 의원 대표발의)과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중단 촉구 건의안(정진아 의원 대표발의)도 채택했다.
그리고 김선미·정진아·김광란·박삼용·최병식 의원은 5분·신상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 정화조 청소요금 경감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정병채 의원)을 통과시켰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예산집행 적정성과 낭비적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며 “의원들이 건의한 사항을 잘 반영해 구민을 위한 구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