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 조례에 따른 후속 초지 철저 및 민원사항 결과 보고 주문

 광산구의회는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올해 감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 별 구정업무 전반과 예산집행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효율적인 행정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11건, 처리 34건, 건의 155건으로 총 200건 이며, 상임위원별로는 운영위원회 3건, 기획총무위원회 96건, 산업도시위원회 101건을 지적했다.
 
 공통 지적사항으로는 조례 제정 및 개정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의원이 제안한 정책 건의 및 민원 사항에 대한 처리 현황 및 결과 보고를 하도록 주문했다.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윤혜영)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예산 정보 홈페이지 공개 철저 ▲불용액 과다 사업에 대한 의회 보고 철저 ▲관급용 종량제 봉투 동별 배부 형평성 개선 ▲수의계약 관내 업체 참여 유도 ▲공무직 단체교섭 및 근로 관계 개선 등에 대해 시정토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도시위원회(위원장 박경신)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관내 시설물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 점검 ▲한양수자인 아파트 부출입구 및 안전문제 민원 해결 ▲건설 관련 사업 설계 업무 강화 ▲어등산 골프장 협약서 이행 촉구 방안 마련 ▲사회복지시설 지도점검 철저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호)는 ▲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 ▲의정운영 공통경비 사용의 충분한 소통 ▲의원 갑질 대응 매뉴얼 마련 등 발전적인 의회운영을 당부했다.

 이영훈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수해피해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보낸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각종 정책제안은 물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는 21일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