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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이준열의원 “무안~신안 교량 ‘김대중대교’의결에 환영 의사 밝혀 등록일 : 2014-01-27

광산구의회 조회수 : 5876






  광산구의회 이준열 의원은 23일 전남도지명위원회(이하 “도지명위원회”)가 무안~신안 연륙교 해상교량 명칭을 ‘김대중대교’로 의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사를 비쳤다.

  앞서 무안~신안 교량 명칭선정은 무안에서는 ‘운남대교’를, 신안에서는 ‘압해대교’를 요구하는 등 두 지자체의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2년째 제자리  걸음을 해왔다.

  이준열 의원은 지난 해 6월 무안군의 요구안인 ‘운남대교’가 광주지역의 무등산과 희망찬 광주의 미래 상징성을 담고 있는「운남대교」의 고유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역여론을 반영해 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무안군의회로부터 방문항의를 받기도 하였으나, 제192회 광산구의회 정례회에서(7월) ‘「운남대교」명칭 중복사용 중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도지명위원회와 무안·신안군 등에 그 뜻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이번 도지명위원회 의결에 대해 “우리 구 의회의 요구가 수용돼 호남지역 내 동일한 교량명칭 공존을 막고 광산구「운남대교」의 고유성을 지켜낸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두 지자체의 합의안인 (가칭)‘김대중대교’가 다음 달에 있을 국가지명위원회에서도 두 지자체의 의견이 존중되어 최종 결정되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