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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반대” 촉구 등록일 : 2015-11-20

광산구의회 조회수 : 5709

 

“광주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반대” 촉구

- 광주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기자회견서 밝혀

    

 

광주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영순)가 광주지역 국회의원 의석수(8석) 축소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광주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화의 성지이자 호남 정치 1번지 광주에서 의석수를 줄이는 것은 호남정치 약화와 지역 불균형을 더욱 고착시킬 것”이라며 우려했다.

 

자치구 의장협의회는 “여‧여가 각자의 당리당락에 따라 유리한 선거구 획정을 하는 것은 150만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며 “광주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논의 자체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와 정개특위가 선거구 획정의 주요기준으로 삼는 것은 인구수다”며 “면적 등 다양한 행정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구수으로 획정하는 것은 모순이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의석수가 1석 줄어들 경우 시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지방분권 및 국토균형발전 정책도 원동력을 얻지 못한다”며 “국민여론과 국가장래를 고려해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순 회장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고 지역민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선거구 획정을 단순한 경제원리나 인구수로 결정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 ‘호남 정치 1번지’라 불리는 동구 선거구의 통‧폐합이 유력하다. 동구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9만9,641명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유지 하한선인 13만8,000명에 모자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