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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열린의회, 현장중심 실력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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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년사 등록일 : 2009-12-31

관리자 조회수 : 5310
 

존경하고 사랑하는 35만 광산구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축년을 뒤로하고

역동적이고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에는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패기있는 행정이 이루어져 국가의 발전은 물론이고,

우리 광산구도 한 걸음 더 나아가

구민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고 구민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한 해도

희망 광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구정을 이끌어 오신

전갑길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의정발전을 위해 따뜻한 애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오랜 겨울 가뭄 끝에 새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려

만물이 생동하는 것처럼 경인년 새해에는

우리 구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활기가 넘치고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올해는 지역발전의 가늠자가 될 제5회 지방자치선거가 있으며,

우리 광산의 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우리 의회에서 추진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구의회는 무엇보다 의원 각자가

구민의 복지향상과 광산구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구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민 대표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경제위기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

미디어법 의결 절차 타당성 문제와 세종시 수정안,

4대강 사업추진 등에 따른 국회의 정치적 대립이

사회전체의 불안정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고

소통없는 독단적인 정책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이러한 사회불안은 해소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함께 가는 소통의 정책과 맞물려

국가사회 전체의 효율성 제고가 이루어져야 하고

인적투자와 같은 미래를 내다보는 사회 인프라 개선이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구의회와 집행부의 최종 목표는 살기 좋은 광산건설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의원들은 더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하여야 함을 당부 드립니다.


이처럼 우리구의회는 모두가 잘사는 광산구 건설을 위해

구민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그 어느 해보다 우리구가 거대한 발전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 나갈 각오입니다.


또한 단순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에 머물기 보다는

구정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대안 개발에 중점을 두어

충실한 정책의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더한층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구의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면서 형식과 절차가 아닌

실질과 내용 중심의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광산구민 여러분!


경인년 새해, 새아침 어등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우리에게 희망의 빛을 줄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큰 자신감과 창의적인 비전을 새롭게 가슴속에 다지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합시다.


주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희망 광산의 건설로

국토 서남권을 중추 도시로 성장하는 원대한 구상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성어린 노력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우리 구의회 모든 구성원도 명실상부한 35만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그 어떠한 역경과 시련도 마다하지 않고

금년 한해 더욱 의욕에 찬 의정활동을 펼쳐,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구의회가

보다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망의 경인년 새해에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0. 1. 1


광산구의회의장  박  석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