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 호남의병기념관 채울 유물 확보방안 마련 촉구
 - 어등산과 박뫼마을을 광주정신을 담은 관광자원으로...

 광주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가 선거구)이 25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등산 호남의병기념관 건립 시 내부를 채울 유물자료 확보와 의병 선양사업에 대한 광산구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호남의병기념관 건립이 확정된 어등산은 구한말 호남의병 최대 격전지로 수많은 선열들의 기개와 역사적 숨결이 남아있는 장소이며, 우리 후손들이 보존하고 기억해야 할 장소이다. 또한 호남의병의 정신은 3.1운동과 광주학생운동으로 이어졌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근간이 되었기에 우리는 이런 정신을 선양하고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광주정신이 있는 특별한 도시라고 외치지만 외지인에 딱히 소개할 말한 장소가 없다”고 꼬집으며 “어등산과 박뫼마을은 광주정신을 유형의 관광자원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귀중한 광산구의 자산이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50,000㎡ 부지에 4개동 총면적 5,200㎡ 규모의 호남의병기념관을 조성키로 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 조성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내부를 채울 유물 자료 확보에 대한 준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병 선양사업과 의병의 역사적 조사·연구, 교육을 위한 유물자료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이 제25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