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제261회 정례회 폐회⋯2021 예산안 처리 등록일 : 2020-12-21
광산구의회 제261회 정례회 폐회⋯2021 예산안 처리
- 29일간의 일정 마무리, 내년도 예산안 7,297억 원(기금포함)으로 확정
- 의원 국외여비 등 16건 2억 6천여만 원 삭감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21일 29일간의 제261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1년도 예산안, 조례안·일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1년도 예산안은 총 7,297억 원(기금포함) 규모로 확정했으며,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총 7,299억원(기금포함) 중 의원국외여비 등 16건 2억 6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김태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안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그 어느 해보다 꼼꼼하고 신중하게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번에 의결된 예산의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여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11건, 처리 34건, 건의 155건 등 총 200건의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윤혜영, 김태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마지막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없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영훈 의장은 “코로나19와 수해피해로 힘겨운 한해였지만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지방자치가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해이기도 하다”며 “새해에도 각종 정책제안은 물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 조례에 명시된 감사를 통해 알게 된 의원 비밀 누설 주의의무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도록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원칙을 준수하고 더욱 신중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는 21일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