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 구민 대상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해야 등록일 : 2020-09-18
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 구민 대상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해야
- 전 구민 대상, 사고 부담 덜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필요
- 전담팀 구성해 친환경 자전거 정책 중심 도시로 발돋움해야
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8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구성과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먼저 “광산구 대부분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고 노출 가능성이 크고 이용률이 현저하게 낮다”며 “자전거 사고로 인한 구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룡교에서 용진교 5km구간 도로 개설공사비용으로 11억 원이 투자되었지만 42만 명 광산구민의 단체보험료는 1억 7,746만 원이다”며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은 예산 대비 구민 만족도가 높을 것이고, 일부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만으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2000년 관련 조례가 제정됐지만 보험 가입 및 위원회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전담팀을 구성해 친환경 교통 수단을 발굴하고 이용 활성화 시책 마련, 안전교육 실시 및 시설 관리 등 친환경 자전거 정책 중심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말 기준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지자체는 전국 103개, 총 보험료는 114억 원, 가입인원은 2,743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3%에 해당한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 김은단 의원이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