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LC타워상가 지역상인들의 숙원사업인 ‘만남의 광장 &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특색있는 지주간판이 설치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젊음의 거리 이미지 조성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23일 구비 1,860만원을 들여 첨단지구 LC타워상가 입구에 ‘LC타워 만남의 광장’과 ‘LC타워 젊음의 거리’라는 명칭의 지주간판 2개를 설치했다.

조형물 완공 이후 최근 광산구의회 임이엽 부의장과 최병식 운영위원장, 신홍규 LC관리단 회장, 정삼채 첨단상인연합회장, 이강직 첨단2동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지역구 기초의원인 최병식 구의원의 남다른 열정이 담겨있다. 점점 쇄락해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고민이 컸던 최 의원이 포괄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은 것이다.

최 의원은 “광산구 첨단지구 상권이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다양한 상권형성으로 갈수록 쇄락해 가는 것이 아쉬웠다”며 “앞으로 LC타워상가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 지키기에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9월에 준공한 LC타워상가는 현재 100여개 상점이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LC타워 상가번영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첨단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열어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관련사진 있음.

사진설명 : 광산구 첨단지구 LC타워상가 입구에 ‘만남의 광장 &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일환인 지주간판 제막식이 최근 광산구의회 임이엽 부의장과 최병식 운영위원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