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 기후위기 대응·비아동 한옥보존 방안·성인지 결산서 개선 등 질의 등록일 : 2020-06-24
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 기후위기 대응·비아동 한옥보존 방안·성인지 결산서 개선 등 질의
- 그린뉴딜정책 및 비아동 복합청사 건립 차질 없는 추진 당부
- 결산 심의 시 성인지 예산 부분 보완 요구 등
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22일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
첫 번째 질문으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따른 광산구의 구체적 추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기후위기 비상행동 대표단 간담회, 광주 기후위기 비상행동 대표단 간담회 협의 내용과 광산구만의 기후위기 극복 대응 계획, 그린모델링 사업 추진 계획 등이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두 번째로는 비아동 복합청사 건립 및 한옥 보존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2021년 3월 준공 예정인 신청사 추진이 사업 부지 무단점유 문제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척이 없다”며 “무단점유 문제 해결 계획과 한옥카페 보존 설계,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신청사 설계와 건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로 지속된 시정요구에도 형식적으로 기술되고 있는 결산검사 의견서 보완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매년 결산 심의 시 결산검사의견서의 개선을 요구함에도 보완이 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성인지 예산 집행 결과와 성과, 즉 성과목표와 달성정도를 알 수 있게 종합적인 개선과 성인지 정책 수행시 젠더 전문위원의 결재 경유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행정 내부 갈등 발생 시 해결방안과 감사의 공공성‧형평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개선 및 감사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조 의원은“조직 내 문제나 성원 간의 갈등이나 견해 차이 발생 시 적절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 해결 시스템 및 고충처리위원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공무직노조 단체협약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어 “감사는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 억울한 결과가 없도록 감사업무 담당자의 감사기법 및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