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 상생먹거리‧그린뉴딜 정책 등 질의 등록일 : 2020-12-08
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 상생먹거리‧그린뉴딜 정책 등 질의
- 어등산 H 아파트 조기 입주에 따른 민원 대책 마련 촉구
- 상생 먹거리 체계 구축 및 주민과 함께 하는 광산구 그린뉴딜 정책 방안 질의
- 돌봄 공백 해결 위한 아파트 플랫폼 조성 및 경로당 운영 계획
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7일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
첫 번째 질문으로 어등산 H 아파트 조기 입주에 따른 민원 대책을 질문했다.
조 의원은 “어등산 H 아파트는 내년 8월 입주 예정 이지만 시행사가 입주시기를 앞당겨 제대로 부출입구가 건설되지 않아 통학길 안전 등 문제가 크며, 지난 8월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입주 전부터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도로개설 공사 추진과 입주민의 안전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산정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 가중에 대한 해소 대책과 단지 내 공용도로 관리 책임과 관련된 갈등 대책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는 「상생 먹거리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공포에 따른 광산구 상생먹거리 정책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등 비상상황에서 먹거리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수행 주체들이 계획에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공급식 확대, 가공산업 육성 등으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광산구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해 주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의 필요성,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탈탄소 목표 달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 에너지 전환마을 추진 및 에너지 카페 조성 계획,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지금, 당장, 그리고 과감해야 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전 지구적 위기에 우리의 모든 희망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로 돌봄 공백을 매워줄 아파트 내 아이 돌봄 플랫폼 조성, 아파트 유휴공간 공동부엌 설치, 경로당 돌봄 기능 지속 및 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아파트 내에 아이 돌봄 플랫폼을 조성해 돌봄 공백을 메워줄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경로당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세대 돌봄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일자리에서 쫓겨나는 여성들을 위해 일자리 나눔센터를 통한 일자리 복지체계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하고, 생애 주기별 노동전환 및 일자리 계획 수립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 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이 7일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