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자매구(부산 동구)의회와 교류행사 가져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이준열)는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자매구인 부산 동구의회와 제12회 교류행사를 지리산 송원리조트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양 지역간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금년까지 매년 실시해온 교류행사는 광산구의회에서 의정공식행사를 갖고, 고봉 기대승으로 유명한 임곡동 월봉서원을 문화탐방 하였다.

또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여 헌화하는 등 부산 동구의원들이 광산구나 광주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5.18 민주묘지를 처음으로 참배하게 되었다는 부산 동구의회 황종석 사무과장은 “30년 전 언론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오해를 해왔으나, 이번에 많이 보고 배움으로써 영령들 앞에서 오해를 풀게 된 것 같다.”면서 “지금것 여러 교류행사를 해 왔지만, 이번에는 특히 감회가 새롭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산구의회 이준열 의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빠짐없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양 의원들의 마음속에 의회발전과 동서화합이라는 뜨거운 열정과 의원들간의 식지 않는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 모두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