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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김익주 의원은 직원에게 행한 인격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700여 공직자에게 석고대죄 하라! 등록일 : 2005-09-13

조회수 : 49034
<성 명 서>

김익주 의원은 직원에게 행한 인격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700여 공직자에게 석고대죄 하라!

지난 9월 9일 의사국 환송회 자리에서 여러의원과 동료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는 일도 없고 말도 듣지 않는 직원에게 공로패는 무슨 공로패냐”고 면박을 주고 인격적인 모욕을 주는 것은 전출하는 한 직원뿐만 아니라 환송회라는 기회를 빌어 광산구청 공직자들을 공개적으로 멸시하는 행위이며,

전직원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저의를 알고자하는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온갖 육두문자를 사용하며 자기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직원을 위협하고 입에 담지 못할 온갖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직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광산구청 700여 공직자를 대표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산구지부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지난 1월에도 정상적인 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조합원에게 갖은 욕설을 퍼붓고 인격을 모독하고도 정당한 사과요구를 묵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의회에서 징계에 회부되었음에도 반성은커녕 이후로도 의사국 직원들에게 수차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일삼으며 인격을 모독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주민의 대표라는 이유로 묵묵히 참아왔다.

선거에 의해 뽑힌 공인 의원은 동료의원과 직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야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개인의 능력도 지위도 아닌 인격이다. 인격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버팀목은 습관으로 의지가 바르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습관은 자비롭고 인자한 인간을 만들 수도 있고 난폭하고 음흉한 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해당의원은 알아야 한다. 이번에 일어난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고의로 저지른 인격모욕죄라 할 것이며, 그간의 동료의원, 사무국 직원등에게 지속적으로 행한 비상식적인 행동은 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했으며, 이번 사건도 그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언어폭력으로, 이런 중대한 사건을 일으킨 김익주의원은 작금의 사태를 자성하고 광산구청 공직자에게 공식 사과해야 할 것이다.

만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이름으로 이에 상응하는 응징을 가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의원의 본분을 잊고 특권과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폭력적 행동을 일삼고 있는 자들에게는 어떠한 경우라 해도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산구지부는 해당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의원의 자질을 공개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700여 공직자 및 구민여러분께 약속드리며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욕설과 폭언으로 700여 공직자를 모독한 김익주의원은 당사자와 광산구청 공직자에게 공개 사과하라.

2. 광산구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단행하라.

만약 이러한 우리의 정의로운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해당 의원에 대한 퇴진투쟁도 불사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5. 9. 1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