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그린뉴딜연구회, 에너지 전환 정책 세미나 개최
 - 기후 위기‧코로나19 시대, 마을‧공동체 단위 에너지 자치 플랫폼 구현 공감
 -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 가능토록 수용성 높여나가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 의원연구단체인 그린뉴딜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연구회(이하 그린뉴딜연구회, 대표의원 조영임)가 12일 지역주도 에너지전환 정책 마련을 위한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광산구의회 의원 8명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연구지원단 김태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주제 강연을 듣고, 시민이 참여하고 공동체가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제도에 공감했다.

 세미나의 진행을 맡은 이귀순 의원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선순환을 불러오고 있다”며 “공공주도로 이뤄진 에너지전환을 시민참여형으로 전환해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수용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고도화는 물론, 에너지 전환을 시행할 수 있는 행정력, 예산, 인력 등의 지원도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영임 대표 의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축적된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연대의식을 기후위기 대응 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 활동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 그린뉴딜연구회는 조영임 대표의원, 박경신, 박현석, 윤혜영, 김태완, 이귀순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탈탄소 전략 수립, 에너지 전환마을,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그린뉴딜 정책 연구를 연구주제로 관계자 간담회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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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산구의회 그린뉴딜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연구회가 12일 지역주도 에너지전환 정책 마련을 위한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