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이영훈 의장, 새해 신년사 발표 등록일 : 2020-12-31
광산구의회 이영훈 의장, 새해 신년사 발표
- 2021년 의정 방향 발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광산구의회 이영훈 의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광산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고 민원 해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먼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았다”며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광산구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총 3차례의 추경예산 처리와 조례 제정 등을 통한 다양한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 소음 피해 보상 대책마련,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지방자치법 개정 요구, 첨단 1‧2동 북구 편입 반대 성명 등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대적 가치 반영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장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기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광산구와 힘을 합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어 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강해졌다”며 “의회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간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숙원 사업들도 지역의 중지를 모아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도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며 “코로나 확산 저지와 함께 민생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첨부
광산구의회, 2021년 신년사
존경하는 42만 광산구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이 더 행복하고 모든 바람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안전한 일상을 되찾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제8대 광산구의회 후반기가 구성된 이후 원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았습니다. 시민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돌이켜 보면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멈췄고, 민생경제는 마비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모두가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 동참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산구의회도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자 지난해 총 3차례에 걸친 추경예산 처리와 조례 제정 등의 다양한 정책으로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군 소음법 피해보상 대책 마련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을 촉구하는 등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 요구와 첨단 1‧2동 북구 편입 반대 성명 등 시대적 가치 반영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의원들은 주민의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는 것이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광산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고 민원 해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2월 광산구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제적 대처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광산구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고용안정과 경제 피해 최소화, 경기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합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문성을 강화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2020년은 지방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업무를 넘어서 위기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한 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후반기는 민원 해결과 공약 이행을 위한 지역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광산구 발전과 관련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종 연구단체 모임과 비교견학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정책간담회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광산구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장기간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광주 군 공항 이전문제, 광주송정역세권 개발사업,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문제 등 광산구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과 지역 숙원사업들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산구와는 긴밀히 협치하고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한편 결단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찾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치분권 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했습니다.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외쳐 온 지방의회의 염원이 32년 만에 이뤄진 성과입니다. 의회의 권한뿐 아니라 책임도 강해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되새깁니다. 앞으로 의회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정책이나 입법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내실 있게 제도화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발 빠르게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이 모두가 넘어서야 할 장벽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함께라면 넘어서지 못할 장애물은 없습니다.
새해에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16명의 동료 의원들도 코로나 확산 저지와 함께 민생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 비장한 책임감을 갖고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의 뜻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더욱 힘차게 순항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길 바라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1년 1월 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의장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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