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개원 25주년’ 맞아
-본회의장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100여명 참석
-이영순 의장 “구민 우선되는 의회 만들 것” 밝혀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가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광산구의회는 15일 오전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의정활동 동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윤리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을 통해 선후배·동료 의원을 서로 격려했다. 또한 구민이 우선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광산구 지역사회 봉사와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주민 27명과 광산구청 공무원 2명 등 2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영순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일구기 위해 헌신한 선배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25년 역사를 밑거름으로 구민의 신뢰를 얻도록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는 그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매진해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변화와 혁신, 새로운 통합의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출범한 광산구의회는 현재 제7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혁신과 도덕성 강화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의회로 자리매김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