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성인지 예산제 활성화 교육’
- 3일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서…교육과 토론
- 조영임 의원 “성 평등한 예산정책 이뤄져야”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광산구의회는 3일 오후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 성인지 예산제도의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 차원에서 열렸다. 특히 성인지 예산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 ▲광산구 성인지 결산서 심사의 체크포인트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조영임 기획총무위원장은 “성인지 예산제도가 시행된 지 오래됐지만 제도 정착은 여전히 멀었다”며 “예산 집행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을 마련해 주민이 공감하는 성평등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지 예산제도란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남녀에게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남녀 차별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