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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방식은 후보등록제로 해야한다! 등록일 : 2008-06-20

김인원의원 조회수 : 30273
제5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원 구성 그리고 동,서,남,북, 광산구 의회 원구성과 관련하여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언론은 전한다. 어찌 광주만 심상찮다 하겠는가?

풀뿌리 민주정치 지방자치제도가 해를 거듭해 가지만 계파나 측근만을 챙기는 情治,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停治, 일부 인사 몇몇에 의해 좌지우지 하는 頂治, 파벌간의 아귀다툼으로 일관하는 睜治, 상대방을 흠집내기에 골몰하는 征治人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교황선출방식”으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코자 한다니 5대 의회 의원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스럽다.

과연 누구를 위한 의회란 말인가?
시민과 구민을 위한 의회인가? 아니면 의원 몇몇을 위한 의회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교황선출방식”은 양심과 도덕으로 무장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성직자요 지성인들인 추기경들이 로마교황을 선출하는 선거방식이다.

교황선출방식으로 의장단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과 능력 그리고 인품의 검증절차 없이 밀실에서 의장단을 선출 한다면, 패거리 정치는 계속될 것이요 본연의 의회 기능은 상실 또는 거짓으로 일관될 것이며,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우려와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의장단 선출방식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므로,
참여자치지역연대가 제기하고, 북구의회에서 실시코자 하는 「후보등록제」를 강력히 주문한다. 또한 공개된 장소에서 전체의원들의 참여 속에 「정견발표」역시 있어야 할 것이다.

과정과 절차가 민주적이고 객관적일 때만이 패거리 정치의 오명을 씻을 수 있고, 자질과 능력이 있는 의장단이 선출 될 것 이며, 전반기 의장단의 후반기 참여도 명분이 되어 독식이라 하지 못 할 것이다.

그래야 전반기 의장단의 功過는 평가될 것이며, 후반기 정책과 과제, 집행부와 의회관계 모색, 각 상임위원장단의 역할, 지역여론 수렴 등 의원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整治가 될 것이요, 전국지방의회가 온통 조용한 靜治가 될 것이며, 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正治를 아는 생산적 政治人이 될 것이라 칭송될 것이다.

- 광산구의회 김 인 원 의원 -